드라마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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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vN 너는 나의 봄
김동욱 병원 소파, 체어

내용

강다정 (cast 서현진)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

다정에게 자꾸만 다가오는 한 남자가 있다. 그러다 말겠지 싶었지만 지칠 기색이 없다. 선을 넘으면 물어버려야지 별렀는데 아슬하게 선을 넘지도 않는다. 혹시 당신도 쓰레기세요? 대놓고 물어도 보고 킁킁 냄새도 맡아봤지만 익숙한 쓰레기의 냄새도 나지 않는다. 심지어 강다정 사용설명서라도 읽은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 가장 바라고 꿈꿔왔던 장면을 그대로 읊으며 진심을 고백한다. 주위의 모두가 그 남자를 좋아한다. 딱 한 명, 다정이 쓰레기 자석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봤던 3층 남자 주영도만 빼고.

주영도 (cast 김동욱)

정신과 전문의.

네 번의 골수이식에도 낫지 않았던 형에겐 급기야 급성신부전이 찾아왔고 급히 신장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영도밖에 없었다. 아빠는 더는 영도를 DNA 공장으로 쓸 수는 없다고 울었고 엄마는 그래도 형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울었다. 그날 밤, 아빠는 엄마가 절대 찾지 못할 곳에 영도를 숨겼다. 그렇게 가게 된 낯선 종교 시설에서 며칠을 견뎌낸 영도에게 아빠가 다시 찾아온 건 형이 세상을 떠난 날이었다. 형과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영도는 가장 슬펐고 아팠고 또 너무 어렸지만 형을 잃은 슬픔을 감당하지 못한 엄마는 끝내 그런 영도를 안아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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